Journal

All About Hands (호수 측정하기) Written by mtc.

2018-04-09




사람의 손은 얼굴만큼이나 다양해요.

생김새도 다르도 길이도, 호수도 전부 다 달라요.

전체적으로 가는 손, 가는데 마디가 두꺼운 손, 살이 많은 손, 손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손, 긴 손, 짧은 손 등

아주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마다 모두 다른 손을 가지고 있어요.



제 손을 살펴보자면 저는 손가락, 손바닥 모두 엄청 얇고 가늘지만 손가락에 비해 마디가 살짝 두꺼운 편이에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손가락 호수가 하루에도 몇 번씩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특히 잘 붓는 체질인 사람들은 그 차이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요.

아침에 타이트하게 맞았던 반지가 저녁엔 다소 헐겁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실제로 mtc를 운영하며 위와 같은 문의를 수도 없이 받았고, 지인들에 저에게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기도 해요.



그래서 반지를 주문하시기 전 호수를 측정하실 땐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잘 붓는 체질을 가진 분들은 1-2호 정도 차이가 날 거고, 붓기가 없는 분들은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셀프 측정은 보통 줄자나 종이띠로 하면 되는데 (홈페이지 하단 'Sizing' 카테고리 참고)

하는 방법이나 도구,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셀프 측정은 권해드리지 않아요.

1mm당 1호수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잘못 측정하면 큰 오차가 날 수 있어요.








손가락 호수는 '링게이지(위 사진 참고)'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1호부터 30호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반지 옆 면에 호수가 적혀있어 누구나 쉽게 측정이 가능해요.

시중에서 4~5,000원 정도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평소에 반지를 자주 주문하시는 분들은 두고 쓰시면 좋을 거예요.



보통 한 손가락에 2~3개의 반지가 들어가는데 그 중 본인에게 가장 편하게 맞는 반지가 '정사이즈'라고 보시면 돼요.

너무 타이트해서 양 옆으로 살이 튀어나오거나, 반지를 끼고 뺄 때 살이 벌게지도록 힘겨워서도 안 돼요.

반지를 착용하고 손을 털었을 때 반지가 훅 빠질 정도로 헐거워서도 안되고요.

그리고 마디가 손가락보다 많이 두꺼운 경우 마디 사이즈에 맞추어 반지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제작 전 요청해주시면 반지를 살짝 타원형으로 만들어 마디에서 편하게 들어가도록 제작해드려요.










마지막으로,

손바닥과 손가락이 닿는 점을 모두 연결해보면 직선이 아닌 동그란 반구 형태로 연결되어있어요.

그래서 양옆 높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꼈을 경우 착용감이 불편해요.

약지 손가락 혈관이 심장과 연결된다고 해서 커플링을 할 때 약지 손가락에 맞추지만,

조금 더 편한 착용감을 원하실 경우 검지나 중지에 맞추는 걸 추천해드려요.



반지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장신구이기 때문에

반지를 만드는 일을 하는 전 늘 손을 관찰하고 연구해요.

이 기회에 본인의 손을 자세히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어요! :-)







Edit A Comment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